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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무려 '괌 포상휴가'가 확정됐고, 5일 출연진과 제작진이 포상휴가지인 괌으로 떠났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그런 작품. 시청자들의 무한한 애정을 받았고 그 사랑에 힘입어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한 배우들과 제작진이 있었으니 잘 될 수 밖에 없었단 얘기다.
다만 강기둥은 재소자가 아닌, 교도관인 송담당 역을 맡았기에 2상6방에 함께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항상 살을 부대끼고 행복하게 지내는 듯한 2상6방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뒤에서 서로를 챙기는 교도관들의 케미 또한 놓칠 수 없었다는 반응이다. 강기둥은 "교도관끼리도 정말 끈끈했다. 막내로서 감사한 지점들이 많다. 정웅인 선배님도 처음엔 무섭다고 생각했지만 반전 매력으로 정말 잘 챙겨주셨고 정경호 선배님은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신 진짜 중요한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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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기둥은 드디어 기다리던 '포상휴가'를 떠났다. 강기둥은 포상휴가를 떠나기 전 기자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설레고 궁금하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다.
"되게 설레고 궁금해요. 근데 너무 들뜨지는 않으려고요. 가서 더 기분이 좋으려면요. 제가 가기 전에 스태프들한테 포상휴가 가면 뭐하냐고 물어봤거든요. 이 팀은 '응답하라'를 했던 팀이니까 가봤을 거잖아요. 근데 '구애받는 것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자유롭게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면 된다고요. 잘 쉬고 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 그리고 다같이 어울려서 게임 꼭 해보고 싶어요. '몸으로 말해요' 이런 거 재밌을 거 같아요. 하하.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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