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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비주얼"…'흑기사' 김래원♥신세경, 결혼식 비하인드컷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2-04 09:39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측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던 문수호(전생 이름 명소/김래원 분)와 정해라(전생 이름 분이/신세경 분)의 예식 사진을 4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호와 해라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짓다가도,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생에 이루지 못했던 부부의 연을 맺은 수호 해라 커플은 눈부신 예복 차림은 물론, 꿀 떨어질 듯 달달한 눈빛과 얼굴 가득한 미소 등 서로를 향한 애정으로 가득한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8회 방송에서 수호와 해라는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는데, 200여년 전 베키(장백희/장미희 분)에 의해 분이와 서린(샤론/서지혜 분)의 운명이 뒤바뀌고 질투에 눈이 먼 서린이 명소와 분이를 불태워 죽이며, 두 사람은 끝내 전생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 또한 현생에서도 수호와 해라에게는 시련이 끊이지 않았지만, 그 모든 위기를 이겨내고 마침내 행복한 부부가 돼 전생의 한을 풀었다.

하지만 강에 투신한 후부터 수호와 해라를 알아보지 못했던 샤론이 두 사람에 대한 기억을 되찾으며 서늘한 살기를 드러냈고, 샤론과 박철민(김병옥 분)이 모종의 계략을 꾸민 상황에서 수호가 신혼여행지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해 불안감이 고조됐다. 뿐만 아니라 차가 전복되는 심각한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수호는 상처 하나 입지 않은 채 멀쩡한 모습으로 차에서 빠져 나와,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전개를 펼치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흑기사' 제작진은 "수호 해라 커플의 결혼식부터 수호의 사고까지, 극이 폭풍 같은 전개를 보여주며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라며 "샤론이 수호를 죽이려 하고 수호에게는 기이한 능력들이 생긴 가운데, 결혼식을 올리며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했던 수호 해라 커플이 그 행복을 지킬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기고 있는 '흑기사'는 오는 7일 19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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