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흑기사' 김래원과 신세경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8회 방송에서 수호와 해라는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는데, 200여년 전 베키(장백희/장미희 분)에 의해 분이와 서린(샤론/서지혜 분)의 운명이 뒤바뀌고 질투에 눈이 먼 서린이 명소와 분이를 불태워 죽이며, 두 사람은 끝내 전생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 또한 현생에서도 수호와 해라에게는 시련이 끊이지 않았지만, 그 모든 위기를 이겨내고 마침내 행복한 부부가 돼 전생의 한을 풀었다.
하지만 강에 투신한 후부터 수호와 해라를 알아보지 못했던 샤론이 두 사람에 대한 기억을 되찾으며 서늘한 살기를 드러냈고, 샤론과 박철민(김병옥 분)이 모종의 계략을 꾸민 상황에서 수호가 신혼여행지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해 불안감이 고조됐다. 뿐만 아니라 차가 전복되는 심각한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수호는 상처 하나 입지 않은 채 멀쩡한 모습으로 차에서 빠져 나와,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전개를 펼치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기고 있는 '흑기사'는 오는 7일 19회가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