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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김선아, 심장이 떨려오는 사랑이 시작된다.
그리고 하루가 지난 2월 2일.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감우성(손무한 역), 김선아(안순진 역) 두 남녀의 완벽한 어울림을 엿볼 수 있는 커플포스터를 노출하며 다시 한 번 기대감을 높였다. 그저 두 남녀가 나란히 서 있는 것만으로도, 어깨에 기댄 것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기 때문이다.
컬러, 흑백 2종으로 구성된 '키스 먼저 할까요' 커플포스터는 쓸쓸한 분위기의 바다를 배경으로 서로에게 다가선 두 남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들은 뜨거운 눈빛으로 서로 바라보는 것도, 절절한 스킨십을 나누는 것도 아니다. 그저 같은 곳을 바라볼 뿐이고, 서로 기댄 채 삶과 사랑의 무게를 나눌 뿐이다. 하지만 그 어떤 사랑보다 더 심장이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썸 타고 설레며, 알콩달콩 사랑싸움을 하는 뻔한 로맨스 드라마가 절대 아니다. 좀 살아본 사람들의 서툰 사랑이야기를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깊이 있게 그린 특별한 멜로드라마다. 포스터만으로 이토록 많은 이야기를 상상하게 만드는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의 첫 방송이 기대되고 궁금하다.
상상불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사랑이야기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2월 20일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