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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돌아온 서지혜가 또 한번 김래원의 목숨을 노렸다.
정해라(신세경)를 본 샤론은 "누구세요"라며 알아보지 못했다. 30년이나 50년 후 일 것으로 생각한 샤론은 금방 돌아왔다. 이는 장백희(장미희)의 기도 때문인 것. 그녀는 "수로, 해라 기억을 하지 못 한채로 돌아오게 해주세요. 언제 죽을지 모르는 인생 그 기억만 없으면 견딜만 하지 않겠나"라며 샤론을 생각한 장백희의 마음이 닿은 것이다.
샤론이 다시 돌아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해라와 문수호는 결혼을 서둘렀다. 장백희는 두 사람의 웨딩촬영에 옛 혼례복을 안겼고, 흐뭇하게 지켜보며 "이제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갔다"라며 흐뭇해 했다.
또한 정해라는 문수호를 만나기전 가고 싶어 했던 해외 근무가 결혼을 앞두고서야 발령이 났다. 문수호는 "너와 떨어지기 싫다.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지만, 정해라는 "오빠도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이다. 하지만 내 일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수호는 "결혼식은 취소하면 되고. 너 좋을데로 해. 기다릴게"라고 화를 냈지만, 가슴통증과 함께 정해라의 눈물을 본 그는 "2년은 짧다. 자주 놀러갈게"라며 정해라의 꿈을 응원했다.
"이 순간을 200년 넘게 기다렸다. 검은머리 파뿌리 되도록 행복하게 사세요"라는 장백희의 주례사와 함께 문수호와 정해리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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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은 장백희의 집에서 정해라에게 선물한 코트를 본 순간 문수호와 정해라에 대한 기억이 떠올랐다. 이에 박철민(김병옥)을 불러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샤론은 박철민을 이용해 신혼여행을 간 문수호에 차에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켰다. 저녁재료를 사러 혼자 나간 문수호의 차가 사고를 당하며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차가 완파 된 사고에도 문수호는 다친 곳 없이 멀쩡하게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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