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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월화극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마친 준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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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다. 신기하게 나문희 선생님이 오시면 촬영장에 긴장감이 든다. 모든 게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멋있다고 생각했다. 호흡을 맞춘다는 얘기를 어떻게 감히 할 수 있겠나. 너무 감사했고 좋았다. 이상하게 몰입이 더 잘됐다. 진짜 상대의 연기를 자연스럽게 끄집어 내는 내공이라는 걸 알게 됐다. 감사드렸던 건 촬영을 하실 때마다 상을 받아오셨다. 그런 기운들조차 우리 드라마팀에 전달이 되니까 너무 감사 드렸다. 그냥 좋았다. 배운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연기한 강두라는 역할에 대해 굉장히 존중해주셨다. 크게 조언을 해주신다기 보다 다독여주시고 같이 대사도 많이 맞춰주셨다. 그런 부분이 나한테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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