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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정우 "흥부는 사람 마음을 흔드는 천재 작가" [V라이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1-30 21:2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흥부' 정우가 자신이 맡은 '흥부' 역에 대해 "한마디로 천재 작가"라고 설명했다.

30일 영화 '흥부'의 무비토크 라이브가 배우 정우와 정진영, 정해인, 천우희가 출연한 가운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행됐다.

정우는 '영화 속 흥부의 필력은 어느 정도냐'라는 질문에 너털웃음을 지으며 "천재로 나온다.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민망해했다.

이어 "전공이 글쓰기라던지 그런 건 아니고, 타고나길 사람 맘을 흔드는 재주를 가졌다"면서 "조혁이란 인물을 만나서 백성들의 마음을 엿보게 된다. 자기 목적이 아닌 백성들을 위한 글을 쓰게 된다"고 설명했다.

영화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 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흥부전이란 소설을 집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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