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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집사부일체' 이대호가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때 이대호는 결혼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일 끝나고 집에 들어가면 불이 켜져 있고, 우리 아이들, 그게 다 내 삶의 원동력이야"라고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대호는 제자들이 자게 될 방으로 안내했고, 그곳에는 이대호의 야구 인생이 담겨있었다.
운동으로 허기진 제자들은 고기 2점과 샐러드, 견과류 식단에 당황했다. 12월에는 식단을 관리한다는 이대호.
이 과정에서 이승기와 육성재, 이상윤은 고기 두 점을 더 얻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드라마 속 대사로 이대호 아내를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때 이대호는 "운동 시간이다. 나를 이기면 고기를 사주겠다"며 고기를 두고 피구 게임을 했다.
제자들은 승부욕을 불태웠고, 그 결과 제자들은 고기를 먹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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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제자들의 구렛나루를 잡아당겼고, 이승기와 이상윤이 결승에 올랐다.
이때 이상윤은 머리카락이 뽑혔음에도 "이상하게 안 아프다. 나 잘하는 거 찾았다"고 말했고, 결국 이승기의 기권으로 사부의 보물은 이상윤의 차지였다.
이후 공개된 보물의 정체는 바로 위스키였다.
이대호는 "은퇴하는 날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서 함께 나누어 마실 은퇴 기념주다"고 설명했다.
다음날 제자들은 효린이를 등원 시킨 뒤 야구장으로 향했다.
이대호는 "우승하고 싶다. 정말"이라며 "울지 않는데 우승을 하면 울 것 같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