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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걸밴드 아리밴드(Arie Band)가 드라마 OST로 2018년 새해 활동을 시작했다.
'그래 온 몸으로 맞을게 / 어차피 퍼부을 비라면 / 그래 온 맘으로 부딪칠게 / 어차피 몰아칠 바람이라면 ……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 어둡고 길고 긴 보이지 않던 터널의 끝이 / 밝은 햇살 속에 함께 그대와 나 / 웃으며 손잡을 수 있길 바래'라고 전개되는 노랫말처럼 긴 터널의 끝을 향해 걸어가는 연인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곡은 드라마 '의문의 일승', '병원선', '사랑의 온도' 등 인기작 OST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케이던스와 이종수 음악감독이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드라마 '역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로 신다은, 이재황, 서도영, 김해인, 정성모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아리밴드는 OST를 통해 밝고 경쾌한 록뮤직에서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내는 팀으로서 이번에 공개하는 '긴 터널'은 애잔한 선율을 배경으로 아리의 보컬 매력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시청자 호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MBC 아침 드라마 '역류' OST 아리밴드의 '긴 터널'은 1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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