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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월 17일 수요일 SBS '영재발굴단'(연출: 한재신)에서는 인천국제공항 보안구역에서 발견된 의문의 텐트 속 13살 비행기 영재를 만난다.
그러던 어느 날, 성흠 군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보였는데, 바로 그가 아끼던 비행기가 더 이상 운항을 하지 않는다는 비행기 '퇴역' 기사를 보게 된 것이었다. 성흠 군은 비행기를 '살아있는 생명체'이자 '친구'로 여겨왔기에 이럴 때마다 매번 큰 슬픔에 빠진다고 한다.
'영재발굴단'은 성흠 군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달래주기 위해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최신형 비행기 '보잉 787-9'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더불어 성흠 군은 비행기를 운전하는 기장과 대화의 시간 또한 가질 수 있었다. 과연 그가 이번 만남을 통해 파일럿이라는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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