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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용만 외 3명이 패키지 숙소를 점령한 '잠자는 맹수' 때문에 숨죽이는 밤을 보냈다.
추성훈은 "평소에도 9시면 잔다"고 말하며 저녁 8시부터 침대에 누웠다. 단 몇 분 만에 단잠에 빠진 그를 지켜보던 멤버들은 "성훈이는 깨우면 화낼 것 같다. 방안에 맹수가 있는 기분이다"라며 패키지 숙소 생활 최초로 '음소거 모드'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추성훈이 혹시나 잠에서 깰까 봐 수다도 중단한 채 "조용히 하자, 이야기도 메신저로 하는 게 낫다"며 자체적으로 대화 금지령을 선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채기를 하는 멤버에게는 "기침도 입 막고 살살하라"며 추성훈의 숙면을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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