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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N '짠내투어'가 홍콩 여행 설계자 박명수와 김생민의 투어를 공개한다.
김생민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여행 책이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홍콩에 대해 완벽히 공부해온다. 그러나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 이번 여행에서도 그를 따르는 불운이 계속돼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버스 요금 계산 실수, 박명수와 겹치는 음식 메뉴 선정 등으로 멤버들의 불만이 폭주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생민투어는 '그뤠잇'한 여행을 위해 '청차우 섬'으로 멤버들을 이끈다. '청차우 섬'은 복잡한 홍콩의 도심을 떠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숙박과 식사를 홍콩 도심의 절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섬으로 통장요정 김생민의 선택을 받았다. 자동차가 단 한 대도 없다는 이 곳에서 트래킹을 하며 느림의 미학을 느끼자는 의도와 달리, 저렴하지만 오래 걸리는 배를 타고 도착한 멤버들을 기다린 것은 거센 모래 바람과 왁자지껄한 분위기였다고. 색다른 여행을 계획한 김생민이 난관을 뚫고 '힐링 투어'를 성공리에 마무리할지 기대를 모은다.
가성비 갑(甲) 럭셔리 여행 '짠내투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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