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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김래원♥신세경, 서지혜의 방해에도 '로맨틱' 데이트[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22:5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서지혜의 케미에도 수호-해라 커플의 케미는 물 올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는 샤론(서지혜)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키워가는 문수호(김래원)-정해라(신세경) 커플이 그려졌다.

앞서 문수호(김래원)의 아버지가 화재사고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샤론(서지혜)은 옛 기사들을 스크랩해 건냈다. "그 사람의 행복한 시절로 파고들 스토리를 만들어야 해"라며 환심을 사는 데 노력했다.

문수호는 샤론과 과거 아버지의 연구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해 했다. 샤론은 문수호의 관심을 끌기 위해 "수상한 사람을 본 것 같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방송에 출연한 문수호는 '동네 재생 프로젝트'를 이야기하며 과거 아버지 사고를 언급, "옛날 화재 사건도 재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다"라며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에 박 곤(박성훈)은 문수호를 찾아가 "양심고백하려고 왔다"라며 "연구소 화재 사건 당시 아버지가 그 자리에 있었다. 약품을 뒤로 빼서 팔았는데 그날 창고에 있는데 폭발음이 있어서 뛰어나왔고, 문박사님 아들이랑 마주쳤는데 부끄러워서 도망쳤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오해가 커질까봐 이야기 한다"는 박 곤에게 문수호는 "제가 좀 더 알고 있는게 있다. 공적인 자리에서 이야기 하겠다"고 답했다.

자신의 방해에도 여전히 다정한 문수호와 정해라(신세경)의 모습에 샤론은 사업을 빌미로 그에게 데이트를 신청하고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연히 샤론의 과거 사진을 본 박철민(김병옥)은 양장점을 찾아갔다. 샤론과 마주친 박철민은 "내가 당신 때문에 부자가 됐다. 피도 눈물도 없이 돈을 모았다"라며 심장을 부여 잡고 외쳤다.


하지만 샤론은 앞서 문수호를 통해 화재사건과 관련된 인물로 박철민의 사진을 본 상황. '철민아 대체 그 사람 집에 무슨 짓을 한거니'라며 괴로워 했다.

샤론이 괴로운 반면 문수호와 정해라의 사랑은 더욱 깊어졌다. 문수호는 정해라의 옛 집을 다시 선물하고 부모님에게 인사하러 갔다. "박회장 감옥보낼거다. 동네도 못 밀어버리게 할거다"고 다짐했고, 걱정하는 정해라에게 "준비 많이 했어. 걱정하지마"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정해라는 "수호오빠는 항상 옳았으니까"라고 격려했다.

또한 장백희에게 건내받은 은반지로 커플링을 만들려 했지만 전문가는 '보물급'이라고 만류했고, 정해라의 손에 그대로 건내졌다.

박철민은 정해라를 괴롭혔다. 과거 자신의 아버지가 문박사의 자료를 빼돌려 큰 이득을 취한 사실을 알고 있는 그는 박철민의 이야기에 혼란에 빠졌다.

한편 반지를 주인에게 돌려줬지만 문신은 지워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장백희(장미희)는 우연히 점복이(송삼동)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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