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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JTBC 상반기 기대작 '미스티' 지진희가 소신과 양심을 지키는 국선 변호사 강태욱으로 돌아온다. 변호사 역에 처음 도전하는 지진희는 자신의 명예를 걸고 살인 용의자가 된 아내 김남주를 변호, 멜로 장인다운 흡입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여러 직업을 소화했지만, 변호사는 처음인 지진희. 그럼에도 그의 변신이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지진희 특유의 섬세한 캐릭터 소화 능력 때문이다. 과연 그는 아내 혜란이 살인 용의자가 되자, 자신의 사랑을 각성하게 되는 태욱의 변화를 어떻게 그려낼까. 어떤 상황이든 설득력 있는 연기로 보는 이들을 사랑에 빠뜨리는 멜로 장인 지진희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관계자는 "지진희가 연기하는 강태욱은 대대로 대법관을 지닌 법조계 집안의 외아들이지만, 법에 대한 회의감에 검사에서 국선 변호사가 된 인물이다. 정의와 양심이 살아있는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진심 어린 사랑으로 아내 김남주를 향한 믿음을 내려놓지 않는 변호사 지진희의 뚝심과 배포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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