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현우가 완벽한 연기력으로 '대체불가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현우가 도나에게 트라우마를 고백하는 장면에서 그의 연기는 더욱 빛났다. 현우는 담담한 말투로 이야기했지만 과거를 회상하며 조금씩 떨리는 몸과 흔들리는 눈빛, 툭 떨어뜨리는 눈물로 인물의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현우의 고백은 공황장애로 고통받았던 시간까지 느껴지게 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 외에도 현우는 도나를 사랑하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밀어낼 수밖에 없는 범우의 마음을 눈빛으로 그려내며 스토리의 진정성과 설득력을 더했다. 도나의 마음을 거절하는 말을 하면서도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직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낸 것.
이처럼 매회 깊이 있는 연기로 굴곡이 큰 감정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배우 현우.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통해 믿고 맡기는 배우로 성장한 현우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현우의 대체불가 연기력과 현우, 정유미의 로맨스가 시선을 모으는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