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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무한도전' 파퀴아오가 공포의 핵주먹 글로브를 장착했다. 복싱전설 파퀴아오가 '무한도전' 6인의 파이터들과 본격 스파링 대결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등장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그는 붉은 글로브를 끼고 화려한 섀도복싱을 선보이고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무한도전' 멤버들도 그에 맞서 막강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져 이들의 스파링 대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디어 결전의 시간이 다가온 것. 공개된 사진 속 파퀴아오는 천진난만했던 웃음 대신 살벌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그의 양손에 끼워진 붉은 글로브와 그의 날렵하고 파워풀한 섀도복싱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의 첫 만남과는 전혀 다른 현장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선언과 함께 파퀴아오는 실제 복싱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등장했다. 멤버들은 완벽하게 복싱 세계챔피언의 모습으로 변신한 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또한 '무한도전' 6인의 파이터도 파퀴아오와 본격 스파링에 대비 기상천외한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이들이 준비한 무기는 무엇일지, 복싱 세계챔피언 파퀴아오의 기선제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등장만으로도 긴장하게 만드는 복싱전설 파퀴아오와 그와의 대결을 위해 비장의 무기를 준비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들은 어땠을지는 오는 6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