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너무 잘 춰서 NG"…'흑기사' 신세경, 촬영 비하인드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흑기사' 신세경의 귀여운 NG가 화제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신세경의 깜찍한 댄스가 담겨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에 방송한 9회에서 정해라(신세경 분)가 본부장의 방해로 여행 박람회에 파견 나가서 회사 마스코트 인형 탈을 쓰고 어린이 손님들을 춤추며 응대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대본에는 '어색한 춤을 추는 인형탈'이라고 적혀있었지만 순간 흥이 폭발한 신세경이 예상치 못한 춤사위를 보여줘 현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현란한 스텝과 웨이브를 연신 소화하는 신세경의 '반전매력'에 보조출연자들의 박수까지 이어졌다. 너무 출중한 댄스 실력 탓에 NG가 났고 곧바로 우물쭈물 어색하게 춤추는 해라를 연기해 박수 받았다.

비하인드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해라 캐릭터가 너무 좋다. 신세경과 잘 맞는다", "신세경 이렇게 춤을 잘 출 줄이야", "춤을 잘 춰서 NG가 날 수도 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신세경의 '반전매력'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행 박람회 장면은 '흑기사' 팬들이 두 손을 모으고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회사직원들과 함께 해라를 찾아온 수호(김래원 분)의 애틋함과 그의 진심에 마음을 열고 표현하는 해라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신세경은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에서 시원시원하고 인간적인 정해라 캐릭터를 만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서사가 더해지면서 전보다 더욱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어 앞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 신세경의 운명적인 사랑과 꿈의 길이 펼쳐지는 '흑기사'는 오늘 밤 10시에 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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