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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의 회차가 거듭할수록 역대 OCN 장르물 최고의 액션신, 악을 응징하는 캐릭터, 쫀쫀한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배우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 김무열, 지수가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를 선택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계속되는 반전으로 판이 수차례 뒤집히는 동안 나쁜 놈 잡는 '나쁜녀석들' 5인방에게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악을 응징하겠다는 목적으로 '나쁜녀석들'이 된 우제문(박중훈), 허일후(주진모), 장성철(양익준), 노진평(김무열), 한강주(지수)가 달라지는 판 속에서 자신만의 정의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악의 도시지만 그 안에도 정의로운 사람이 있다"는 박중훈의 설명처럼 나쁜 놈을 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편법을 동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정의를 잃지 않으려는 '나쁜녀석들'의 모습은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게 만든다.
또 배우 5인이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를 선택했고, 주말마다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쫀쫀한 스토리 전개다.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과정에서 매 회 반전이 거듭되고 있으며, 실체가 분명하게 잡히지 않는 악인들의 이야기가 높은 몰입도와 흡입력을 자랑한다. 이에 주진모는 "극중 악의 세력을 누구라고 지칭할 수 없다. 계속 악의 축이 바뀌고 내부에도 악의 축이 존재한다. 그 안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와 갈등이 계속 생겨난다"고 말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큰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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