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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드라마①] 이병헌·고현정·장동건…계속되는 톱★ 리턴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7-12-30 13:2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2017년 한 해 동안 고소영과 이영애, 김선아를 비롯한 톱스타들의 안방 러시가 거세게 이어진 후 2018년에도 역시 이 열풍이 이어질 전망이다.

스크린을 위주로 활동해왔던 이병헌과 장동건 등 톱스타 배우들이 안방을 다시 찾으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 이병헌은 KBS2 '아이리스'(2009) 이후 9년 만에 김은숙 작가의 작품인 tvN '미스터 선샤인'으로 안방을 찾아온다.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졌던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조선에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다. 이병헌은 이 안에서 신예 배우이자 가장 주목 받는 여배우로 손꼽히는 김태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또 유연석, 변요한 등 연기파 배우들도 힘을 모을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장동건은 박형식과 함께할 예정. KBS2 '슈츠'로 복귀하는 장동건은 SBS '신사의 품격' 이후 6년만의 안방 복귀라는 타이틀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슈츠'는 미국 USA Network의 인기 드라마인 '슈츠'를 리메이크한 법정물. 장동건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경서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장동건의 연기에 기대가 쏠리는 것은 당연할 것. 장동건은 지금까지 로코와 액션물, 느와르물 등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만나왔던 인물. 또 박형식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쏠리는 중이다.

대표적인 톱스타 여배우 고현정도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 그가 선택한 작품은 SBS '리턴'으로 늦깎이 흙수저 변호사와 살인사건 용의자의 아내가 상류층 살인사건의 공동변호를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법정 스릴러다. 고현정은 여기서 TV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이자 변호사 최자혜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 그가 보여줄 '흙수저 변호사' 연기에 기대가 쏠리는 중이다. 상대 역으로는 이진욱이 낙점됐으며 신성록과 박기웅 등도 힘을 보탠다.


김남주의 복귀도 있다. 김남주는 JTBC '미스티'로 안방에 돌아올 예정. '미스티'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지목됐던 대한민국 최고 앵커와 그녀의 변호인이 된 남편, 그들이 믿었던 사랑과 민낯을 보여주는 격정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남주는 6년만의 복귀작으로 '미스티'를 선택한 이유를 작품과 연기로 증명할 예정이다. 남편 역으로는 지진희가 출연하며 두 배우의 연기합을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4년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하는 이다해도 있다. 이다해는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후속작인 '착한 마녀전'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착한마녀전'은 착한 주부가 쌍둥이 동생의 삶을 살며 자신 삶의 어려운 문제들을 천성의 선함으로 해결해나가는 유쾌한 성공스토리. 이다해는 착한 주부 차선희 역과 그의 동생이자 차도녀 승무원인 차도희 역을 맡아 1인2역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손예진은 안판석 PD의 신작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출연을 논의 중인 상황. KBS2 '상어' 이후 손예진의 안방 복귀가 이뤄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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