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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한현민 "영어권 아빠와 대화, 18년간 엄마가 통역"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2-27 23:3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한현민이 부족한 영어 실력을 공개했다.

27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2018~ 가즈아~!' 특집으로 김수용-모모랜드 주이-모델 한현민-JBJ 권현빈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차태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국내 1호 혼혈 모델' 한현민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린 인물. 한현민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버지와 순수 청주 한씨인 한국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며 "무역업을 하시다 두 분은 만나셨다. 저는 두 분과 달리 영어를 전혀 못한다"고 고백했다.

한현민은 "나이지리아는 영어권 나라"라며 "지난 18년간 아버지가 영어로 말씀하시면 엄마가 통역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어느날 부모님과 밥을 먹는데 왼손으로 먹는 저를 보고 아버지가 뭐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엄마에게 '뭐래?'라고 물었다"고 실제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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