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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남성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VROMANCE) 리더 박장현이 '막영애' OST로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보였다.
'오늘 또 하루가 지나가네 더한 희망도 없이 / 삶은 말을 하네 내가 쥐고 있는 욕심을 버리라고 / 늘 넌 아니라고 또 힘내라고 아파도 견디고 가라고 …… 난 흘러가네 또 지나가네 지금은 어디인지 / 계속 또 흘러가면 또 지나가면 끝이 있겠지'라는 가사를 박장현이 깔끔한 가창력으로 소화한 곡으로 극중 스토리 전개와 어울려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이 곡은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스틸하트와 JBJ 타카다 켄타, 더블에스301 허영생, 노라조, 배다해 등과 함께 여러 편의 드라마 OST를 완성한 작곡가 배드보스와 XIA(준수), 정동하를 비롯해 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 '불어라 미풍아', '상속자들', '참 좋은 시절' OST에 참여한 카이져가 곡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2013년 '상속자들' OST에 이어 2017년 '힘센 여자 도봉순', '맨투맨' OST 가창을 비롯해 '듀엣가요제' 우승, '복면가왕'에서 다이빙소년으로 주목받으며 감성 풍부한 발라드부터 미디엄 템포의 곡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연출 정형건, 극본 한설희)은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결혼을 앞둔 영애(김현숙 분)와 가족들의 갈등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시청률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인기 드라마 OST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안긴 브로맨스의 박장현이 발표하는 '혼자'는 극중 주인공의 내면을 그리는 자아성찰을 통해 극 전개의 깊이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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