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강경준이 장신영에 대한 마음을 취중고백했다.
장신영의 고모는 화답이라도 하듯 손맛이 담긴 보쌈, 잡채, 해물탕, 갈비찜, 낙지 탕탕이 등을 총출동 시켰다. 잔칫상 앞에 고모부는 "살살 천천히 먹자"라며 소맥(소주+맥주)을 준비했고, 고모는 "강블리 아버지가 아이를 4명 낳으라고 하시는 걸 봤다. 그러면 복분자를 먹어야 한다"고 말해 강경준을 긴장케 했다.
쉴틈 없는 원샷에 강경준은 "술 양이 많으시다. 나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고모와 고모부가 두 사람에게는 든든한 지원사격이됐다. 장신영은 "고모가 저를 키워주셨다. 제 2의 엄마같은 분이다"라고 설명했고, 고모는 "(장신영 부모님이) 벽이 좀 있었다. 어려운 일을 겪다보니 처음엔 좋아하지 않으셨다. 하지만 직접 겪어보니 지금은 걱정은 안하실 것 같다"고 처음 만난 날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고모 부부의 사랑이 담긴 복분자주를 러브샷하며 "많이 낳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고모는 "힘 닿는데까지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