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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 리더 세리 "달샤벳, 불화 전혀 없어...해체 아닙니다"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7-12-14 15:19 | 최종수정 2017-12-14 15:33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불화요? 전혀요.(웃음)"


어려울 수록 똘똘 뭉쳤던 팀이다. 힘든 시간들을 함께하면서 더욱 돈독해진 네 사람이다. '혹시 멤버나 소속사와 불화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도 웃음으로 답했다. 확실한 것은 "달샤벳이 해체하는 건 아니다"라는 것. 그리고 "서로를 뜨겁게 응원하겠다"는 것이다.

달샤벳의 리더인 세리는 뜻을 확실하게 했다. 14일 스포츠조선에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 됐을 뿐 해체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리와 아영, 수빈이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만료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입장이었다.

"달샤벳이 해체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10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는데, 회사 식구들, 멤버들과 논의 끝에 좀 더 각자의 길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쉬운 선택은 아니었던 거 같아요. 달샤벳이라는 이름을 버릴 수 없죠.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올 거에요."

팀을 재편하는 등 많은 변화와 풍파 속에 단단해지고 돈독해진 네 사람이다.

"회사, 그리고 멤버들과의 불화는 전혀 없었어요(웃음). 돌아보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서로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어요."


현재 세리는 KBS 2TV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트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선배다운 실력과 리더십으로 대중의 호평을 받고 있다. 데뷔 7년 차에 서바이벌에 출연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워낙 간절했던 터다.


"아직 추후 행보가 정해지지는 않았어요. 지금은 다른 생각 않고 '더 유닛'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과 '다시 처음부터'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세리는 "달샤벳은 해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못박으며 "팬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세리와 아영, 수빈이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만료한다. 세 사람은 달샤벳 멤버로서 미처 보여드리지 못했던 더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자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멤버 수빈은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7년이 마무리지만 달샤벳의 마무리가 아니다. 이내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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