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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등래퍼' 시즌2 제작 돌입...'아이돌학교' PD 연출 맡았다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7-12-12 14:39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고등래퍼2' 제작진이 꾸려졌다. 앞서 연출을 맡았던 고익조 CP가 YG엔터테인먼트로 적을 옮기면서 '아이돌학교'를 론칭한 김태은 CP가 연출을 맡는다.

8일 가요계에 따르면 Mnet '고등래퍼2'는 최근 김태은 CP를 주축으로 제작진을 꾸렸다. 메인 연출은 전작에 참여했던 전지현 PD가 맡았다.

김태은 CP는 '아이돌학교'에서 매회 생방송을 시도하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꾸민 바 있어 이번 '고등래퍼'의 새 시즌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이 꾸려진 만큼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할 예정. 먼저 지원자를 받는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의 경우 '고등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폭을 조금 더 넓혔다. 현재 예비 고등학생인 2002년생의 경우 방송이 진행되는 2018년 고등학교에 재학하게 된다는 것을 감안한 방침이다.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지원자를 받을 예정. 또한 지원자가 선보일 수 있는 힙합 스타일도 다양화해 붐뱁, 트랩 등 랩 방식은 물론 자이언티, 크러쉬 등이 선보여 주목 받고 있는 어반 힙합 등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 랩 배틀 프로그램으로, 10대의 풋풋한 느낌과 패기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와 고등학생을 대변하는 가사 등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양홍원, 최하민을 비롯 김동현, 마크, 최서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실력과 끼를 보여줘 우리나라 힙합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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