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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전 국가대표 테니스선수이자 현재 스포츠해설가로 활동 중인 전미라가 "남편 윤종신과 옷 사이즈가 같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이에 전미라는 "사실 이 점퍼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남편"이라고 밝혀 뒷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남편 생일날 선물한 옷인데, 다소 튀는 스타일이 부담스러운지 잘 안 입더라. 남편한테 보여줬을 때도 '이거 네가 입으려고 샀지?'라며 정곡을 팍 찔렀다"고 덧붙여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즉, 남편의 선물로는 실템였지만 본인에게는 득템이 된 것. 이에 대해 전미라는 "사실 저는 신랑한테 선물을 할 때 같이 사용할 아이템으로 구매를 한다. 신랑이랑 신발도 같이 신고, 옷도 사이즈가 비슷해서 같이 입기 때문에 그게 실용적인 것 같다"면서 이들 부부의 웃지 못할 쇼핑 노하우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쇼호스트 이민웅은 "이런 튀는 디자인의 제품들은 한 번 입어도 열 번 입은 것과 같은 마법(?)같은 효과가 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의 폭풍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삼남매 엄마' 전미라의 알뜰한 마트 쇼핑 노하우도 공개된다. 방송은 9일(토) 낮 12시 40분.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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