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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새로운 캐릭터 등장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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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의 영역으로 불리던 교도소, 그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더하고 있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이번에는 교도소 목공대회를 에피소드로 다룬다. "저 야구 그만둡니다"라며 제혁은 돌연 은퇴를 선언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의 복귀를 믿고 응원한다. 하지만 제혁은 정작 다른 일에 관심을 보이고, 급기야 '전국 교도소 목공 기능대회'까지 참가하게 된다. 지난 방송에서 제혁은 면회를 온 지호(정수정 분)에게 "나 이제 의자도 잘 만들어"라며 자신 있는 태도를 보였지만, 실제 제혁이 만든 의자는 이상하게 조립되어 있어 특유의 엉뚱함으로 웃음을 몰고 왔다. 과연, 목공대회에서는 어떤 특별한 에피소드가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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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제혁과 함께 2상6방을 쓰고 있는 재소자 장발장(강승윤 분)이 교도소 담장 밖으로 작업을 나가는 일화도 만나볼 수 있다. 교도소를 제집처럼 드나드는 장발장은 잡법이라고 교도소 사람들에게 무시 받지만, 자신을 깔보는 사람에게는 앞뒤 보지 않고 욕을 먼저 할 정도로 가진 것은 없어도 배짱 하나는 두둑한 캐릭터다. 능글맞고 까불거리지만 장기수(최무성 분)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된다. 모두가 자신을 무시해도 언제나 따뜻하게 감싸주는 장기수를 아버지처럼 잘 따르는 장발장. 그런 장기수와 장발장의 모습은 얼핏 아빠와 아들 같아 보일 정도로 다정하다. 이날 5화에서는 장기수와 장발장의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될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휴먼과 공감, 웃음이 어우러진 신원호PD 고유의 드라마 장르를 특화하고 있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5화는 6일(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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