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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변혁의 사랑' 최시원, 강소라, 공명이 최후의 반란을 위해 강수그룹의 심장부에 파고든다.
을벤져스와 강수그룹의 치열한 싸움이 본격 시작된 만큼 공개된 사진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넘친다. 횡령죄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권제훈을 비롯해 변혁이 결정적인 단서를 찾기 위해 강수그룹의 심장부인 회장실까지 잠입했다. 변강수의 금고 앞에 선 두 사람의 떨림은 사진만으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문서를 빼돌리기 위해 어느새 백준까지 합세해 고군분투하지만 금세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되고 만다. 궁지에 몰려 파티션 뒤에 몸을 숨긴 세 사람과 달리 변강수(최재성 분)와 변우성(이재윤 분)은 등 뒤로 건장한 사내들을 이끌고 위풍당당한 포스를 내뿜고 있다. 007작전 뺨치는 회장실 잠입 작전은 보는 이들마저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예정. 청춘 을벤져스 3인방의 표정에서 묻어나오는 긴박함으로도 상황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다. 과연 세 사람은 무사히 변강수와 변우성을 따돌리고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청소 노동자들의 직접 고용, 원청회사의 하청 공장에 대한 갑질 등 현실적인 문제를 직설적으로 저격하는 청춘 을벤져스의 반란으로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해왔던 '변혁의 사랑'은 강수그룹 판도라의 상자 BS 문제를 걸고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세 청춘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초강수를 두자 강수그룹 역시 검찰 측 인사까지 동원해가며 이들을 막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무모한 듯 보이지만 늘 큰 변화를 이끌어 냈던 청춘 을벤져스의 반란이 끝을 향해 가고 있는 만큼 시청자들의 응원도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쫄깃한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어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세 청춘들과 강수그룹 사이의 물러서지 않는 치열한 사투가 예고돼 있다. 핵심 키를 손에 쥔 변혁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들의 반란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변혁의 사랑' 15회는 내일(2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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