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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열혈 몰입' 자태란 바로 이런 것!"
이와 관련 '이판' 박은빈과 '사판' 연우진이 눈동자조차 돌릴 틈도 없이 재판 기록에 빠져, 몰입하고 있는 '열일 모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판' 이정주가 세수 후 머리카락과 얼굴의 물기조차 닦지 못해 물을 뚝뚝 떨구면서 재판기록을 열독하고 있는 장면. 이정주는 머리카락에서 연신 물방울이 떨어지는 데도 눈을 내리깐 채로 기록에만 고정시키고 있는 가하면, '사판' 사의현은 물에 적셔진 이정주의 머리카락을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있다. 땀방울과 물방울이 한데 엉겨진 상태임에도 아랑곳없이 오로지 기록에만 눈길을 주고 있는 이정주의 모습에서, 과연 이정주가 읽고 있는 기록은 무엇일지, 새로운 반전 사실이 밝혀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은빈과 연우진이 '물 뚝뚝 열일 모드'를 선보인 장면은 지난 21일 경기도 탄현의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장면의 특성상 한번으로 촬영이 진행되어야 됐기 때문에 두 사람은 리허설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였던 상태. 머리에 물기를 제거하는 장면을 위해 박은빈과 연우진은 여러 가지 각도와 방향에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는 등 차근차근 장면을 준비했다.
제작진 측은 "박은빈과 연우진은 이 장면을 통해 판사들이 무아지경으로 열일하고 있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판사로서의 소신과 열정을 담아내며 29일(오늘) 방송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게 될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 5, 6회분은 29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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