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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영화 '꾼'이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현재 극장가에 막강한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 영화 '꾼'의 독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꾼'은 피해 금액 4조원, 피해자 3만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사와 사기꾼이 합심해 판을 벌이는 범죄 사기극이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 최덕문, 허성태 등이 가세했고 '평양성' '왕의 남자' 조연출 출신인 장창원 감독의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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