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미워도 사랑해' 멜로라인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은조 역시 가시 돋힌 말들을 뱉어 내다가도 필요한 순간마다 석표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제 방송에서는 함께 립스틱을 발라보다 무심코 전문지식을 드러낸 석표에게 의아함을 드러내는 은조 때문에 당황한 석표가 농도 짙은 농담을 해버렸고 이에 불같이 화를 내는 듯했던 은조가 혼잣말로 "은근 섹시한데, 하마터면 내가 덮칠 뻔"이라며 속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른 한편, 은조에게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다가서는 부식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식은 은조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우연히 이 모습을 지켜본 인우는 불안감과 질투심 휩싸여 은조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부식과 인우는 어릴 적부터 한 동네에서 가깝게 지내온 사이로 인우는 오랜 시간 동안 부식을 짝사랑하고 있지만 부식은 인우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듯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변호사까지 된 부식은 성공에 대해 강한 집착을 가진 인물로 행자의 재산규모를 알게 된 이후 은조를 향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꽃을 피우는 길은조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차곡차곡 채워지는 인간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9회는 오늘(24일) 오후 8시 25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