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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험난한 교도소 적응기를 시작한 주인공 김제혁이 절망 속에서도 통쾌함을 선사하며 시청률이 껑충 뛰어 올랐다.
방송에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심 재판을 준비하는 김제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부구치소에 수감돼 힘든 나날을 보내던 제혁은 교도관이 된 절친 준호(정경호 분)를 만나 실낱 같은 희망이 생겼다. 준호는 제혁에게 "여기서 보는 사람들 나가서 절대로 볼 일 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나가서 만나자는 연락처는 절대로 주지 말아라"라며 경계심을 늦추지 말라고 조언했다.
제혁은 교도관 준호와 같은 방을 쓰는 법자의 도움으로 차츰 교도소 생활에 적응해 갔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혁의 항소심에, 법자(김성철 분)는 항소심과 관련된 미신을 알려주었지만 제혁은 미신대로 행동하지 않았다. 드디어 기다리던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김제혁의 정당방위는 인정했지만 성폭행을 하려다 제혁에게 제압당한 범인이 뇌사상태에 빠진 것에 주목했다. 결국 김제혁은 징역 1년의 원심을 확정 받아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제혁은 서부구치소 내 비리를 저지르는 조주임(성동일 분)의 악행을 폭로하며 또 한 번 통쾌함을 선사했다. 제혁은 조주임이 수감자들과 불법적인 거래를 한다는 사실을 사회부 기자이자 자신의 팬인 준돌에게 제보하며 조주임의 비리를 세상에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 끝에는 김제혁이 같은 방 재소자이자 건달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있는 똘마니(안창환 분)에게 습격을 당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시청자들의 호평이 더해지고 있는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목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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