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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개냥' 윤은혜가 반려견 기쁨이와의 첫 산책에 성공했다.
윤은혜는 기쁨이에게 귀여운 체크무늬 옷과 목도리를 예쁘게 입히고, 용변패드와 장난감까지 착실하게 산책 준비를 마쳤다. 기쁨이는 빗질을 거부했지만, 동물행동 전문가 설채현은 "빗질은 꼭 해줘야한다. 탈모나 곰팡이 같은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울을 보는 반려견들의 모습을 보며 '강아지는 거울을 볼까'라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강아지는 냄새로 자기 자신을 인지한다. 거울 속 자신은 다른 강아지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반려동물은 헤어드라이어 소리를 싫어한다는 지식도 공개됐다.
설채현은 "강아지들은 첫 산책 나가면 언다"고 설명했고, 기쁨이 역시 처음엔 다소 주저했다. 하지만 어려서인지 금방 산책에 적응한 기쁨이는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첫 외출을 만끽했다. 이어 윤은혜는 애견 카페를 방문, 기쁨이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해줬다. 애견 카페에서 만난 푸들 트리오는 기꺼이 기쁨이와 놀아줬고, 윤은혜는 평소 기쁨이에게 미안했던 부분을 생각하며 견주들에게 폭풍 같은 질문을 던지며 도전 성공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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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은 '짖을 때 관심 갖고 도와주지 말고, 얌전히 있을 때 그렇게 하라'고 충고했다. 이어 이수경은 오연아와 협력해 파마에게 '짖음 방지 교육'을 하며 반려인으로 한단계 성장했다. 설채현은 "단 2시간만에 파마가 변했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심하게 훈련받은 파마는 그동안 동요하던 낯선 사람, 모자쓴 운동부를 만나도 흥분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경은 "파마가 이렇게 착한 아이였다니"라며 "최선을 다하니 파마도 알고 저한테 집중해준 것 같다"며 감동했다. 서유리는 "역시 견주가 배워야한다"고 강조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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