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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그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 일까.
tvN 새 음악관찰예능 '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이하 '이중생활')은 정상의 3인이 음악과 공연을 만들어가는 생생한 과정을 담으면서, '영배, 채린이, 혁이'로 살아가는 일상까지, 모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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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은 이어 "보통의 아티스트들은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 대중들은 아마도 화려한 삶과 멋진 모습만 기억하시지만, 실제로는 많은 차이가 있어서 그런 점들이 방송에 담길 것"이라며 "예를들자면 오혁은 참 말이 많다. '수다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저와 태양오빠에 대한 의외의 면, 특이한 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이라고 말했다.
오혁은 "제가 말수가 없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어서 '이중생활'을 통해서는 색다른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그런데 마음가짐만 그럴 뿐, 실제로는 잘 안되더라"고 웃었다. 이어 "제가 생활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들이 확실히 익숙하지 않았다. 예를들어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들면 "배가 고프다"라고 말을 해야 하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속으로만 계속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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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암시하는 것에 대해 전성호 PD는 "태양은 '수더분'한 이미지 아닌가. 편안하고 소박해보인다. 그런데 그 내면에는 폭발적인 흥과 끼를 가지고 있는 남자였다. 그래서 평소에 가만히 있다가 날개를 펴는 공작새로 비유했다. 씨엘은 무대위에서는 카리스마가 있지만, 일상에서는 겁 많고, 순수한 산토끼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오혁은 '뭐 나와라 뚝딱' 하는 도깨비처럼 여러가지 면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도깨비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중생활'은 태양, 씨엘, 오혁 등 대한민국 톱 뮤지션들의 음악과 음악 외적인 삶을 조명하는 tvN의 새 음악관찰예능이다. 그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세 뮤지션의 백스테이지의 오프 더 레코드를 공개하는 한편, 화려한 무대 위의 톱 뮤지션과는 대조되는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MC로는 유세윤과 쿠시, 정형돈과 데프콘이 호흡을 맞춘다. 23일부터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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