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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블락비 지코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MC 서장훈은 "나오신 것만으로도 추자현 씨, 장신영 씨, 김숙 씨가 얼굴이 이렇게 밝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추자현이 "인사할 때 와~ 하는 소리가 처음 나왔다"고 말하자 MC 김구라는 "추자현 씨 태교에 도움이 된다면 종종 아이돌 멤버를 불러야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빵 터트렸다.
여성 출연자 뿐 아니라 자칭 '힙합 매니아'인 축구 선수 정대세도 지코의 등장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정대세는 "예전에 동료 선수가 지코 씨의 '터프 쿠키'를 소개해줬다. 그 노래를 듣고 완전히 반했다"며 "'한국에 이런 힙합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니'라고 생각하면서 빠졌다. 아까 녹화 전에 긴장이 돼 말도 못 걸었다"며 숨겨둔 팬심을 고백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 날 "혹시 언제쯤으로 결혼을 생각하냐"고 묻자 지코는 "30대 중 후반쯤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코는 "저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무조건 직접 얘기하는 '직진' 스타일"이라며 "평소 건강한 이미지에 활발한 분을 좋아한다"며 '너는 내 운명'에서 이상형을 밝히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이 날 '운명 커플'들의 VCR을 끝까지 지켜본 지코는 "연애 세포가 자극 받은 기분"이라는 녹화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 지코가 스페셜 MC로 합류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은 20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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