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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가 빵빵 터지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킬링 캐릭터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박세완은 국내와 해외를 두루 섭렵한 수석연구원 '파이'로 분해 열연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파이'라는 애칭은 생각이 복잡할 때 원주율(파이)를 입으로 외운다고 해서 지어진 별명으로 생각이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돌부처 같은 그녀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언제나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하는 파이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드라마 속에서 킬링 캐릭터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송재룡은 영화 '혹성탈출'에 등장하는 유인원 주인공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외모 탓에 '혹탈'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게 된다. 그러나 혹탈은 외모와는 상반되는 명석한 두뇌로 보행 엔진과 조작 엔진 등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국내파 수석연구원이다. 또한 혹탈은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본 적이 없는 탓에 '아지3'를 공주처럼 대하고 강한 애착을 보이는 등 순정마초 기질을 다분히 지니고 있다. 까면 깔수록 다양한 모습을 가진 혹탈의 매력에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진다.
이처럼 아인슈타인을 뛰어넘는 아이큐와 매력만점 별명들을 갖고 있는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 팀원들은 깨알 재미를 책임지며 드라마에 꼭 필요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로봇'이라는 소재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신선한 조합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은 오는12월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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