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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혜리가 길바닥 난투극을 벌였다?!
이를 입증하듯 공개된 사진 속 지안은 대낮의 길거리에서 의문의 여성에 의해 길바닥에 매다 꽂혀 있어 경악케 한다. 제대로 된 반항도 못하고 바닥과 밀착(?)해 있는 지안의 모습이 안쓰러움을 자아낸데 이어 난투극의 산물인 산발 머리를 한 채 억울함이 잔뜩 드러나 있는 표정은 보기만 해도 짠한 감정을 유발하고 있다.
또한 지안이 밝은 한 낮에 이러한 수모를 당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 더불어 이번 일이 기자인 그녀의 직업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닌지 각종 추측을 불러 모으며 안 그래도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되는 지안의 하루하루에 폭풍 짠내가 추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혜리는 어떤 일이 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회부 기자 송지안의 파란만장한 일상을 극적으로 그려내며 드라마에 코믹함과 쫀쫀한 긴장감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그녀가 그려낼 사회부 기자 송지안에 대한 기대감도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한편, 올겨울 안방극장을 유쾌, 상쾌한 웃음으로 가득 채울 화제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 오는 11월 27일 월요일 밤 10시 '20세기 소년소녀'의 후속으로 첫 방송 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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