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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만의 색깔이 통했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한 것으로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간결한 드럼과 베이스라인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끌고, 멤버 LE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허밍의 테마가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펑키, 트로피컬, 프렌치일렉 등 다양한 장르의 요소가 적절하게 어우러지며 한 곡에서 고음과 저음을 보이는 정화와 하니의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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