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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서유기외전-꽃보다청춘'에 출격하는 위너가 밝혔다.
위너 멤버들은 "앨범 준비하느라 바빴다", "여행병에 걸려서 다른 여행 예능을 알아봤다", "호주에서 배운 행복을 금방 잊어버렸다. 호주에 더 있고 싶었다"며 '꽃청춘'의 후유증을 고백했다. '꽃청춘' 출연에 대해서는 "너무 좋아서 소리지르느라 목이 나갔다. 거짓말 같았다. 전부터 다 같이 여행가고 싶었다"며 웃었다.
'꽃청춘'은 방송 때마다 나영석PD 특유의 '납치' 과정으로 많은 화제가 된다. 위너는 이번 '꽃청춘' 납치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저희도 저희가 겪은 것만 안다. 방송에 어떻게 나올까"라면서도 "어마어마한 스케일이었다. 좋으면서도 화났다. 왜 굳이 이걸로 우릴 속였나"라고 투덜거렸다. 송민호와 이승훈은 "전세계에서 가장 눈치빠르고 의심병 있는 사람도 속을 것이다. 이경규 선배님도 눈치 못챌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너는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에 "4프로? 좀 부담스럽다"면서 "숫자 4가 들어가면 죄수복 차림으로 호주대사관에서 캥거루댄스를 추겠다. 나름 국가적으로, 외교 안보적으로 도움되지 않겠냐"며 웃었다. 하지만 이승훈이 "그래도 4프로는 돼야지"라고 강조했고, 결국 위너 멤버들은 "종영할 때까지, 시청률 4프로 넘으면"이라고 합의했다. 이들은 "힐링이 될 방송이다. 편안하게 보시라"고 강조했다.
송민호는 "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열심히 가겠다"고 강조했고, 강승윤은 "멤버들끼리 함께 한 소중한 첫 경험이었다. 저도 몰랐던 제 자신을 발견해 행복했다"고 답했다. 김진우는 "또다른 나의삶"이라고 덧붙였고, 이승훈은 "꽃청춘은 보석이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값진 보석이 2개 있는데, 양현석과 나영석"이라고 덧붙여 모두를 열광시켰다.
위너 멤버들은 "즐겁게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왔다. 함께 즐겨달라", "시청률 4프로 꼭 넘기고 싶다. 많이 사랑해달라", "꽃청춘이 여러분의 새로운 청춘의 시작이 되시길 바란다", "저희 같은 행복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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