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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잡는 사기꾼"…현빈부터 유지태까지 '꾼' 티저 예고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9-27 08:2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매력이 철철 넘치는 진짜 '꾼'들의 등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꾼>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영화 <꾼>이 관객들을 홀릴 사기꾼들의 흥미진진한 한 판을 공개한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사기꾼만 잡는 사기꾼들의 짜릿한 심리전과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배우들의 새로운 변신을 만나볼 수 있다. 사기꾼만 골라 속이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현빈), 그는 사기꾼조차 속을 수 밖에 없는 명석함, 이를 실행으로 옮길 두둑한 배짱은 물론 변신에도 능한 멀티플레이어 중의 멀티플레이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검사 '박희수'(유지태)는 꾼들과 손을 잡고 의심과 밀당을 오가며 예상치 못한 한 판을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박희수' 검사의 비공식루트이자 저마다 능력을 자랑하는 꾼들 '고석동'(배성우), '춘자'(나나), '김 과장'(안세하)까지 팀에 합세하며 새로운 판을 위한 준비가 갖춰졌다. 타고난 연기력부터 누구라도 현혹시킬 매력, 은밀한 정보까지 빼돌릴 기술력까지 각자 실력을 한껏 발휘하며 재기 넘치는 판을 보여줄 그들은 스크린 너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그들이 잡고자 하는 희대의 사기꾼의 오른팔이자 첫 번째 타깃인 '곽승건'(박성웅)은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될 내공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이처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지만 아슬아슬한 여섯 꾼들의 예측불허 플레이를 기대해도 좋다.

사기꾼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이라는 신선한 이야기는 이름만으로도 모두를 홀릴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재기 넘치게 완성되었다. 현빈은 데뷔 이래 가장 획기적인 변신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반듯한 모습은 버리고 판을 설계하는 영리함과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런 웃음으로 신선한 매력을 방출한다. 속을 알 수 없는 검사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유지태를 필두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까지 여섯 명의 연기'꾼'들은 상상했던 모습을 과감하게 벗어난 유쾌함과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의심과 밀당은 기본, 예측불허 팀플레이까지 겸비한 진짜 '꾼'들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 영화 <꾼>은 11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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