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서현진의 짠한 연기는 단연 최고다.
또한 이현수는 공모전을 준비하던 중 자신을 해고한 작가 박은성(황석정 분)에게서 다시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일단 어쩔 수 없이 나갔지만 정중히 거절의 뜻을 밝혔다. 그러자 박은성은 이현수의 작품이 엉망이라며 핀잔을 주는가 하면, "이 바닥에 발 못 붙이게 할 거야"라는 말로 으름장을 놨다.
만신창이가 된 상태로 집에 돌아왔지만, 또 하나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동생 이현이(길은혜 분)가 자신과 상의도 없이 집 보증금을 뺀 상황. 결국 이현수는 그간의 서러움이 폭발했고 눈물을 터뜨렸다. 하지만 밖에 있는 이현이에게 들키지 않으려 목 놓아 울지도 못하는 이현수의 모습은 짠한 마음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서현진은 '이현수'라는 캐릭터를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의 아픔을 그려내고 있다. 여기에 서현진의 전매특허 짠한 연기가 더해져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내는 동시에 전폭적인 지지와 공감을 얻고 있는 것. 이에 "서현진의 짠한 연기는 단연 최고다"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