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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정소영-최귀화, 운명 같은 첫사랑 재회…'심장 덜컹'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9-22 08:2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황금빛 내 인생' 최귀화-정소영이 운명처럼 재회한다.

6회 연속 동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와 함께 시청률 30% 돌파를 목전에 둔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22일(금)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된 강남구(최귀화 분)-선우희(정소영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귀화는 극 중 서지수(서은수 분)가 일하는 수제 빵집 사장 '강남구' 역을 맡았다. 오래 전 헤어진 첫사랑 희를 가슴에 묻은 이후 오직 빵 만드는 일에만 몰두한 채 살아가던 중 그 빵으로 희와 운명적 재회를 하게 된다.

정소영은 극 중 선우혁(이태환 분)의 누나이자 가구 카페 사장 '선우희' 역을 맡았다. 이혼한 뒤 동생 혁의 도움으로 가구 카페를 운영 중인데 대학시절 첫사랑 강남구와 운명적으로 재회, 두 사람의 가슴 떨리는 첫사랑 스토리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강남구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기겁한 듯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 동안 지수에게 빵집 사장님의 근엄하면서도 시크한 포스를 무한 발산했던 남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그의 얼굴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어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주방 판매대 뒤쪽에 쭈그리고 앉아있는 남구의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치 숨바꼭질하듯 자신의 모습이 보일까 한껏 웅크리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손에 빵을 쥐고 있는 선우희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마치 잊고 있었던 그리운 맛을 기억하듯 화사하게 미소 짓는 희의 눈물 어린 눈망울에 그녀에게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는 지수가 배달해온 빵을 먹고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에 잠긴 희가 돌연 남구 빵집을 방문하는 모습인 것. 특히 첫사랑에 대한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살던 남구는 희의 깜짝 등장에 믿을 수 없는 듯 당황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오랜 길을 돌고 돌아 운명처럼 재회한 두 사람의 인연이 향후 어떤 식으로 이어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첫사랑이었던 강남구-선우희가 향후 얽히고 설키면서 새로운 달콤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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