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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가 '백년손님'에서 드라마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문현아는 이 날 이준기 닮은 꼴인 7살 연상 '훈남' 남편을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 당시 문현아는 드라마 '또 오해영'을 연상케하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밝히기도 해 관심을 모았다. 문현아는 "남편과 저는 사실 '나인뮤지스'를 하기 전부터 옆집 남자로 7, 8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라고 말해 패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문현아는 "집 주인이 하나의 집을 반으로 나누어 세를 줬다. 임의로 세운 벽 하나를 두고 살아서 방음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뒤이어 문현아는 "거의 1년 동안 사생활 없이 옆집 남자와 서로가 듣는 음악까지 함께 들으며 살면서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현아는 "그때 각자 말은 안 했지만 저는 남편의 첫인상이 나쁘지 않아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남편은 친구들에게 '옆집에 예쁜 여자가 사니 놀러오라'고 얘기 했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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