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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아유미, 절친 전혜빈과 통화하며 '눈물 글썽'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9-17 09:3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항상 밝은 모습으로 특유의 긍정 매력을 발산하던 아유미가 왈칵 눈물을 쏟아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유미는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서 절친인 배우 전혜빈과 전화를 했고, 통화가 이어지던 중 갑자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아유미는 "예전부터 언니가 엄마 같은 역할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 나에겐 언니보다는 엄마 같은 느낌이 드는 특별한 존재다. 한국에 가도 언니네서 지낸다"며 전혜빈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또 아유미가 전혜빈을 향해 "보고 싶다. 완전 보고 싶다. 언니"라는 말만 무한 반복하며 콧등이 시큰해진 모습으로 울먹이자, 전혜빈은 "아윰아윰, 목소리 들으니까 너무 좋다. 완전 보고 싶다. 그런데 아윰아, 무슨 일 있는 건 아니지?"라고 그녀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아유미는 밝은 평소 모습과 달리 말을 쉽게 잇지 못하며 자신의 고충을 털어 놓았고, 전혜빈에게 "한국가면 꼭 보자. 언니. 너무 보고 싶으니까. 진짜 고마워"라는 말로 진심을 전했다. 이에 전혜빈은 절친한 언니이자 연기 선배답게 "오자마자 연락해. 언니가 늘 응원한다. 파이팅이야. 그리고 열심히 하다보면 우리의 진심을 인정받는 순간이 올거야"라는 따뜻한 한 마디로 아유미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여진 역시 "바쁘게 일을 하다보면, '내가 잘 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때 뭔가 다른 사람의 음성으로 위로를 받는 게 굉장히 위안이 되더라"면서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친언니인가 했다' '그래서 보고 싶다는 말만 되풀이 했구나' '아유미 씨한테 다같이 놀러 가고 싶다' '우리 하루 일본에 가서 촬영을 하면 어떠냐' '너무 좋다. 아유미도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울 것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선 한국어 선생님 된 아유미의 모습과 더불어 일본인 친구과 함께 도쿄의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그녀의 모습도 그려지며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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