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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라그나로크' 메인 포스터 공개…망치→검 '검투사 변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08:19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017년 하반기 마블 최고의 메인 이벤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바로 오늘, 메인 포스터와 60초 메인 예고편 동시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 개봉 행보에 돌입 했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토르: 라그나로크'가 본격 개봉 준비에 돌입했다. 개봉을 약 두 달 앞두고 메인 포스터 및 60초 메인 예고편을 동시에 공개한 것.

'토르: 라그나로크'의 메인 포스터에서는 마블 최강의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릭터와 배우들이 모두 등장한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컴백한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헐크(마크 러팔로), 어느 편에 선 것인지 알 수 없는 로키(톰 히들스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까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허의 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토르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았던 망치 대신 검을 들어 검투사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독특한 머리 장식 덕분에 죽음의 여신 헬라는 더욱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뿐만 아니라 발키리(테사 톰슨), 헤임달(이드리스 엘바), 그랜드마스터(제프 골드브럼), 스컬지(칼 어번), 오딘(안소니 홉킨스)등 최고의 캐릭터와 캐스팅의 조합은 그야말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도 '토르: 라그나로크' 메인 포스터는 기존 '토르' 시리즈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강렬한 색상과 독특한 구도로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이어 공개된 '토르: 라그나로크' 60초 메인 예고편은 시리즈 사상 최고의 작품을 예고하는 스펙터클한 스케일과 비주얼을 선사한다. '라그나로크'를 막아야 하는 토르의 절대 위기를 보여주는 압도적 오프닝을 필두로 이와 함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자취를 감췄던 헐크의 등장과 검투장에게 펼쳐지는 숙명적 대결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앞서 이들의 피할 수 없는 만남은 마블의 메인 이벤트임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 역 케이트 블란쳇의 놀라운 변신과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단연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공간을 초월한 전투 신들은 어벤져스 사상 최대의 규모를 자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가폰을 잡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토르: 라그나로크'는 전작들과 완벽하게 다른 독보적인 영화가 될 것"이라 전하며 모든 것이 새로워진
'토르: 라그나로크'의 메인 포스터와 60초 메인 예고편을 한 마디로 대변해준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시리즈 누적 글로벌 수익이 무려 한화 약 1조 2천 억 원이란 천문학적 기록을 보유한 작품으로 마블 사상 최다 예고편 조회수 및 2017년 전세계 주차별 소셜 버즈 1위를 연속으로 차지하며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으로 벌써부터 각광받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이어지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신세계를 보여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월 말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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