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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질 뻔한 한영애 '바람', "위로와 격려드릴 것”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8-31 15:33



가수 한영애가 SBS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발라드곡 '바람'을 선보인다.

한영애의 '바람'은 2014년 발표한 앨범 '샤키포'에 수록된 발라드 곡이다. 평소 포크에서 블루스, 록까지 모든 장르를 '한영애식'으로 만들어왔던 그녀의 발라드 무대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살아온 인생이 바람 같은 그녀는 그동안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음악 무대는 물론 라디오MC 등 문화계 전반에 걸쳐 왕성히 활동해왔고, 덕분에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우라를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레전드 가수'로 손꼽히고 있다.

과거 '신촌블루스' 창단 맴버로 시작해, '누구없소', '바라본다', '조율 등 명반 행보를 걸으며 당대 최고의 여성 디바 보컬리스트로 우뚝 서게 된 한영애는 '판타스틱 듀오2'를 통해 잊혀질 뻔한 명곡 '바람'으로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한영애는 "(노래를 통해) 좀 더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희망하며, 추위에 떨고 있는 우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노래로 위로와 격려의 힘을 나누고 싶다"며 팬들 곁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한영애가 부른 '바람'은 내일(9월 1일) 네이버 TV '판타스틱 듀오2' 채널을 통해 선공개될 예정이며, 본 방송은 3일(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 태양과 백지영이 '판타스틱 가수'로 나서 역대급 대결을 펼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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