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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오디오 가이드로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번 오디오 가이드는 상큼발랄한 매력의 이수현의 이미지와 사랑스럽고 상냥한 무민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관람객들이 원화 작품에 보다 쉽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디오 가이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승일희망재단'에 악동뮤지션 이름으로 기부되며,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전문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무민(Moomin)의 고향이기도 한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이해 최초로 국내 관람객에게 소개된다. 무민을 만든 토베 얀손(Tove Marika Jansson)이 직접 그린 원화부터 저작권사가 소장한 미공개 작품까지 70여 년이 넘는 무민의 연대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는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며 350여 점의 원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주축으로 무민 라이브러리, 무민 영상관 등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형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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