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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과 김아중이 대본 삼매경에 푹 빠졌다.
나날이 더해가는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김남길, 김아중의 열정은 공개된 사진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대본에 눈을 떼지 않은 채 읽고 또 읽는 진지한 자세는 매회 꿀케미를 경신할 수 있는 동력이다. 촬영 직전까지 사소한 동선부터 감정선까지 선배 윤주상, 스태프들과 논의하는 김남길의 모습은 허임의 잔망스러움과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김아중 역시 홍종찬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더 좋은 연기를 위해 애쓰고 있다.
'명불허전'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의 풍성한 재미에 더해 심상치 않은 허임과 최연경의 인연, 최연경의 트라우마를 둘러싼 비밀이 고조되며 짜릿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속도감 넘치는 전개와 급변하는 상황속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생생하게 살려내야 하는 김남길, 김아중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불꽃 튀는 '열공모드'는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허임의 한방병원 입성 이후 더욱 고조될 긴장과 새로운 재미가 예고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두 사람의 열연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서울에서 재주를 피워보겠다던 허임이 마성태(김명곤 분) 원장의 도움을 받아 한의사 허봉탁으로 신혜한방병원 입성에 성공하면서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는 다시 전환점을 맞았다. 과연 두 사람에게 또 어떤 예측불가의 사건들이 닥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명불허전'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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