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김다솜이 끊임없는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고 있다.
민들레에게 예의 없는 태도를 보인 양달희는 구필모에게 미움을 받을 것 같자, 돌연 헛구역질을 시작하더니 화장실로 달려가 위기를 넘겼다. 이어 임신이 맞냐고 묻는 이계화(양정아 분)와 구필모의 질문에도 태연하게 "아직 초기여서 말씀 못 드렸어요. 안정되면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라고 답하며 시청자들의 분노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양달희는 극 말미 유전자 검사를 막기 위해 구필모의 서재에서 설기찬(이지훈 분)의 머리카락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구필모가 만든 덫이었고, 양달희는 그 덫에 빠지고 말았다. 이번 일을 통해 구필모에게 예쁨 받던 양달희가 그에게 정체를 들키게 될지, 또 다른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엔딩을 장식했다.
김다솜을 비롯해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이지훈, 조윤우 등이 출연하는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는 인생의 벼랑 끝에서 손을 맞잡은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이자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