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힙한 선생' 이주영, 유라, 안우연이 '노잼 생활 타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 시작과 동시에 위기에 직면했다.
앞선 방송에서는 창의적 방과 후 수업을 선보이라는 교감 선생님(손종학 분)의 요구와 김유빈의 뜻밖의 제안으로 공슬기, 김유빈, 이황(안우연 분)을 주축으로 청단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끝에 방과 후 힙합 교실 '드롭 더 비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공슬기, 김유빈, 이황은 장학사 방문 시기에 맞춰 공개 수업을 준비했고, 이들은 즉흥적으로 "교가를 리메이크 하겠다"고 제안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처음에 공슬기는 단지 담임을 맡기 싫어서 방과 후 힙합교실을 해보겠다고 나섰었다. 시작은 별 의미 없었지만 공슬기는 '드롭 더 비트'를 운영하면서 그동안은 느끼지 못했던 아이들과의 교감과 "힙합교실이 좋다"고 말해주는 아이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면서 애정을 갖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아 교가 리메이크 버전을 완성한 공슬기, 김유빈, 이황.
'힙한 선생'은 지금까지 드라마 속에서 본 적 없었던 전무후무한 '힙합'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코믹을 가미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벌써 8회까지 방송된 '합한 선생'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힙한 선생'은 노잼 생활을 타파하고 꿀잼으로 거듭나려는 찰나 그들에게 닥친 위기로 궁금증과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남은 2회 방송에서 이들에게 닥친 위기가 어떻게 해결되게 될지, 그리고 따분하고 재미없는 삶을 살고 있던 공슬기와 김유빈, 이황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될지 주목된다.
'힙한 선생' 9회는 내일(24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