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운이 강렬한 눈빛으로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긴 추적 끝에 은산을 잡은 박영운은 자신의 정체가 한 번에 드러나는 뱀문신을 보이며 조소를 띠었고 언뜻 비친 매서운 눈빛은 시청자들까지 긴장하게 한 것.
이후 원(임시완 분)과 린(홍종현 분)을 유인하기 위해 쫄깃한 추격전을 펼칠 때는 한 순간 거리를 날아오르는 화려한 액션씬에도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려 씬스틸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박영운은 실제 고려의 무사를 방불케 하는 비주얼과 송인에 대한 충성심, 최고의 무술 실력을 갖춘 충직한 무사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씬스틸러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박영운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