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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클론 강원래가 4년 만에 처음으로 아들과 한 이불에서 잠든 사연을 밝힌다.
지난 17년간 침대와 휠체어에서만 지냈던 강원래는 "아들과 한 공간에서 자는 게 처음이다. 영화에서 보면 아빠, 아이, 엄마 이렇게 자는 모습이 나오더라. 그런 경험을 처음 하게 돼서 너무 설렌다"고 속내를 전했다.
평소 집에서는 침대 방에서 혼자 잠을 청하는 아빠 원래와 떨어져 엄마 김송과 둘이 잤던 선이. 공동육아 첫 날 잠자리에 들기 전 김송은 "선아, 오늘은 아빠도 여기서 같이 잘 거야"라고 말하자 선이는 "왜?"라고 낯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빠 원래는 "아침에 모닝 뽀뽀를 꼭 해보고 싶다"는 소원을 밝히며 낯선 환경에서 가슴 설레는 선이와의 첫날밤을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후문이다.
강원래-김송 부부와 아들 선이의 감동의 첫날밤 스토리는 23일(수) 방송되는 MBN '한 지붕 네 가족'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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